현대 경영의 세계에서 말하는 '빅 3 법칙' 의미와 해당 사례
한때 경영의 세계에서는 빅 3법칙이 정설로 통했다. 어떤 업종이건 메이저 3개 업체가 70~80%의 점유율로 시장을 지배하고, 나머지는 틈새시장을 노린다는 이론이다. 빅 3가 지배하던 미국 자동차 시장(GM – Ford – Chrysler)이 대표적인 예였다. 한국에서도 IMF 외환위기 이전 가전 시장은 삼성, 엘지, 대우가 자동차 시장은 현대, 기아, 대우가 삼분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하고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3위권 업체들이 패자로 떨어져 나갔다. 한때 가전 3 사라는 말이 일상적으로 통용됐던 가전업계는 대우그룹 해체 이후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양강 구도가 고착화됐다. 1,2위 업체가 싸우는 양강 구도가 뚜렷해지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브랜드 관리 조직은 프로젝트 조직 형태를 지닌 것도 있지만, 효율적인 브랜드 경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를 담당하는 임무를 전적으로 지닌 조직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브랜드 관리조직의 필요성 및 장점
(1) 브랜드 관리조직의 필요성
브랜드 관리조직은 기업의 장기전략계획과의 연계에 효과적이며 커다란 방향 설정에 유리하다. 또한 브랜드 통제수단을 많이 가질 수 있고 제품 판매에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종합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다.
(2) 브랜드 관리조직의 장점
첫째, 경영기획팀 중심의 브랜드 관리조직의 장점은 업무보고 라인이 브랜드 경영 부사장, 담당 이사, 또는 사장이 되어 의사결정이 단순하면서 알기 쉽게 된다는 점이다. 부서장을 이사나 사장, 또는 부사장이 겸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최고경영자의 브랜드 경영활동을 위한 의지가 명확히 드러난다. 둘째, 홍보팀 중심의 브랜드 관리조직의 장점은 브랜드를 기업 내외로 침투시킬 수 있는 충분한 노하우가 있다는 점이다. 사내에 대해서는 계몽, 그 위에 사기 향상까지도 시야에 넣은 침투 실행도 기대할 수 있다. 셋째, 상품개발팀 중심의 브랜드 관리조직의 장점은 기업의 핵심이 되는 사업부문이 브랜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업부문 내에서의 브랜드 침투와 브랜드 경영 활동의 전개가 비교적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다. 물론 그 핵심사업에서의 움직임은 다른 사업부문에의 파급을 초래한다. 마지막으로 복수팀으로 구성된 교차 직능형 브랜드 관리조직의 장점은 일반적으로 조직을 새롭게 구축할 때 사내 조직원들의 의견 조정이 필요한데 그것을 비교적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수직형 조직에 수평형의 축을 만들어주고, 핵심 구성원에 의해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프로젝트 리더에 최고경영층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고 그것에 의해 사내외에 대해 존재감을 피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업에서 브랜드 중심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자사의 방안
첫째, 조직설계는 기존 조직의 하나로 포함시키거나 혹은 파생시키는 방법이다. 경영팀, 홍보팀, 사업팀과 연관시켜 조직설계를 이룰 것이다. 교차 직능형 팀을 설치하여 농협 구성원들의 인지를 높일 필요가 있다. 그 이후 다양한 기존 조직의 기능 중에서 브랜드 경영에 관한 부분을 일부 위탁하여 직무 영역을 규정해 나가며, 향후에 그것을 포괄적으로 관리하는 부문으로서 독립해 나가는 단계를 거칠 것이다.
둘째, 브랜드관리위원회 및 브랜드실무위원회를 만들 것이다. 브랜드의 취득과 퇴출, 브랜드의 새로운 미학적 처방, 브랜드 확장과 관련된 네이밍 정책, 브랜드 라이선싱, 디자인 변경, 브랜드 강화를 위한 새로운 창조적인 광고 등을 브랜드관리위원회를 통해 추진할 것이다. 또한 사내 브랜드 동호회 리드, 브랜드 교육 훈련 등을 브랜드실무위원회를 통해 해낼 것이다.